통영여행 첫날(2020년 5월 9일)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야외활동이 무척이나 어려웠어요. 덕분에 첫목적지가 원래는 충렬사 였는데...삼도수군통제영으로 바뀌는 사태가 생겨버렸어요.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 후기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3도의 수군을 통솔하는 해상 방어 총사령부의 터로, 1998년 2월 20일에 사적 제402호로 지정되었고, 이곳은 1603년(선조 36)에 경상남도 통영시 문화동에 세운 이후, 1895년(고종 32) 각 도의 병영과 수영이 없어질 때까지 292년간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일제 강점기를 거쳐 세병관을 제외한 건물이 대부분 사라진 상태입니다.
주차장은 옆건물에 있고, 무인이면서 유료, 카드도 우선 차량번호를 등록하고 계산한 후에 밖으로 나갈수가 있는데..등록후에는 빨리 나가셔야 해요..아님 또 계산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ㅋㅋ
차를 세워두고 옆으로 돌아서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가면 범상치 않은 건물(?)이 보이죠?..왼쪽에는 통제영으로 들어가는 곳이고 오른쪽길은 매표소로 가는 길이예요..1인당 3000원씩..이날은 비가 와서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다행스럽긴 했어요. 왼쪽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조형물이 한눈에 보이게 만들어져 있어요,
이곳을 통과하면, 수십계단(?)이 보이죠...
지괴문 - 병기가 지나가는 문입니다.
세병관
세병관은 '하늘의 은하수를 가져다 파묻은 병장기를 닦아댄다' 라는 뜻이랍니다.
.세병관의 멋진 기둥들을 보이고, 예전에 여기 왔을때는 날이 더워 이 마루에 올라와서 땀을 식혔던 기억이 납니다.
백화당 - 통제사의 직무실
눈에 익은 거북선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도 한컷~~~
울 신랑 뒷모습이 찍혔어요~~^^
여기가 통제영의 포토죤인데요~~통영항, 시민문화회관, 동파랑/동포루, 미륵산, 서포루가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지나는 길에 달팽이를 봤어요..진짜 크고 비가 와서 길가로 나왔나봐요..신기했어요.
통제사비군
역대 통제사드을 기리기 위해 비석을 모아둔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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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지 못한 좋은 곳들은 여러분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시길 바래요..
비가 와서 짧은 시간에 돌아봤지만 멋진 곳이었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나요~~이런 아침부터 서두른 여행이라..배도 고프고..
점심메뉴는 이미 정해셔 온터라..도다리 쑥국..
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근처 통영중앙전통시장으로 걸어 가면서 거리구경도 했어요. 전복빵, 꿀빵이 유명한가봐요..가게마다 하나씩 먹으보라며 손님을 끌고 있던데...저도 물론 먹어봤구요..사진으로 찍지는 못해서 아쉽네요.
싱싱한 해산물이 즐비했는데..눈으로만 확인.
드디어 도다리 쑥국과의 만남..
하얀 도다리 숨어있어요~~
도다리를 뒤집은 모습이예요..지역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여수에 먹었던 도다리 쑥국은 냄비에 직접 끓여서 먹었는데..통영은 좀 다르네요..그래도 올봄은 도다리 쑥국을 먹었으니 된걸로~~~~
밑반찬은 보기엔 별로 였지만, 미나리전은 완전 짱!!였네요..
비가와서 움직이는게 넘 힘들었고, 옷도, 신발도 다 젖은 상태라 점심을 먹고는 호텔로 가기로 했어요. 시간은 아직 이르지만...ㅠㅠ.
비오는 날 첫 목적지 삼군수군통제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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